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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이야기

지모(知母)

- 기 원 종 :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
- 과      명 : 백합과 / Liliaceae
- 약용부위 : 뿌리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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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상
  이 약은 뿌리줄기로 약간 납작하고 굵은 막대 모양이며 약간 구부러지고, 길이 3〜15cm, 지름 5〜15mm이다. 바깥면은 황갈색 〜 갈색이고 윗면에는 세로로 된 줄이 하나 있고 털 모양으로 된 엽초의 잔기 또는 그 붙었던 자국이 가는 윤절(輪節)로 되어 있고 아랫면에는 오목하고 둥근 점상의 뿌리 자국이 많이 있다. 이 약의 질은 가볍고 꺾어지기 쉬우며 꺾인 면은 연한 황갈색이다.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볼 때 피부는 아주 좁고, 넓은 중심주에는 많은 유관속이 불규칙하게 흩어져있고 점액세포 또는 그것이 모여서 다공성을 나타낸다. 이 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볼 때 코르크피층은 수층의 코르크세포와 수층의 납작한 직사각형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피부에서는 소수의 엽적유관속을 볼 수 있다. 중심주에는 다수의 병립유관속이 흩어져 있고, 중심주초 근처에는 가로로 긴 근적유관속이 있다. 유관속초는 세포벽이 약간 두껍고 약간 목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유조직 중에는 다수의 점액세포가 있고 점액세포는 피부에 비교적 많이 분포되었으며 그 안에는 옥살산칼슘 속침정이 들어있다. 또한 옥살산칼슘 주상정 묶음이 유관속주위의 유조직 중에 많이 흩어져있다. 유세포에는 지방유 기름방울이 들어 있다.이 약은 약간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고 점액성이며 후에 쓰다.

 

▶ 채취 및 가공
  봄철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와 흙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흔히 ‘모지모(毛知母)’라고 부른다. 또는 겉껍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늦은 가을에 지하부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잔뿌리와 비늘잎들을 다듬어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 효과/효능
  미열, 발열, 고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증, 마른 기침, 몸에 열이나서 갈증이 날 때, 변비에 도움이 된다.
청열사화약으로서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우며 대변을 잘 나가게 한다. 음허로 오후에 열이 있고 잘 때 식은땀이 나는 데, 폐열 기침, 갈증, 당뇨병, 변비에 쓴다.

 

▶ 용법/용량
  내복 : 8~16g.

▶ 저장법
  밀폐용기, 통풍이 되는 건조한 곳에 두고, 습기를 방지한다.

 

 내용 및 사진출처 : 국가생약정보 (https://www.nifds.go.kr/nhmi/hbdc/ofcmhbdc/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