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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이야기

반하(半夏)

- 기 원 종 : 반하 Pinellia ternata Breitenbach

- 과      명 : 천남성과 / Araceae

- 약용부위 : 덩이줄기

 

반하1(기원).jpg반하2(기원).jpg반하3(기원).jpg반하1.jpg반하3.jpg반하2.jpg

 

성상

  이 약은 주피를 완전히 제거한 덩이줄기로 약간 눌려져 있는 구형이거나 불규칙한 구형이며, 지름 725mm, 높이 715mm이다. 바깥면은 흰색 회황백색이고 위쪽에는 줄기 자국이 오목하게 남아 있으며 그 주변은 뿌리자국이 작은 점으로 촘촘하게 덮고 있다. 질은 충실하고 자르기 어렵다. 횡단면은 흰색이고 가루의 성질을 띤다.이 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볼 때 바깥쪽에는 코르크세포가 남아있을 때가 있다. 코르크세포 근처의 1012층의 유세포에는 전분립이 비교적 적게 들어있거나 들어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안쪽의 유세포에는 전분립이 가득 들어있다. 유세포에는 옥살산칼슘 속침정과 점액질이 들어있다. 유관속은 병립유관속과 외목포위유관속이고 가로 세로로 분포한다. 도관은 대부분 나선문도관이며 때로 환문도관도 볼 수 있다.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 맛은 처음에는 담담하고 약간 점액성이지만 후에 몹시 아리다.

 

채취 및 가공

  여름철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씻어서 겉껍질과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이른 봄이나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어 물로 씻고 모래같은 것과 겉껍질을 비벼서 벗기고 햇볕에 말린 다음 잔뿌리를 다듬어버린다.

 

효과/효능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데 가래가 많을 때, 담음(몸 안에 진액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일정한 부위에 몰려서 생긴 병증)으로 인한 어지러움과 두근거림, 풍담(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지며 얼굴빛이 검푸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옆구리가 그득한 감이 있는 병증)으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구토, 음식이 소화되지 못하고 거꾸로 넘어와 토를 할 때, 가슴과 명치와 배꼽의 중간지점인 중완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때, 종기가 몸에 일정한 크기로 멍울처럼 생겼을 때 도움이 된다.

습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게우기를 멈추고 입맛을 돋구며 비를 보하고 옹종을 낫게 한다. 게우기, 된입쓰리, 반위, 담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찬 데, 담궐두통, 연주창, 옹종,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에 쓴다.

 

용법/용량

  내복 : 하루 4~10g(법제한 것)

 외용시에는 적당량을 갈아서 즙을 내거나 가루내어 술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주의사항

  천오(川烏제천오(制川烏초오(草烏제초오(制草烏부자(附子)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생품을 내복하는 것은 삼간다.

생반하는 독성이 심하므로, 포제법에 따라 가공하여 사용해야 한다.

극약. 금기: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배합금기: 오두(상반약)

 

▶ 저장법

밀폐용기, 통풍이 되는 건조한 곳에 두고, 좀을 방지한다.

 

내용 및 사진출처 : 국가생약정보 (https://www.nifds.go.kr/nhmi/hbdc/ofcmhbdc/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