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생약원료 국산화 확대 나선다
- 광동제약·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생약협회 3자 간 MOU, 생약원료 국산화 위한 업무협약
- 국내 농가와 계약재배 통해 국산 생약사용 활성화 노력
(사진 왼쪽부터 광동제약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
한국생약협회(회장 김광신)은 국내 농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한 소비제품원료 국산 생약사용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광동제약과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충북 음성군 소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광동제약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약용작물 생약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농가-기업 간 상생 협력모델구축에 나서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광동제약은 국산 생약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 국내산 생약원료의 안정적 수매를 위해 노력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의 우수한 품종 개발과 보급, 데이터 기반의 안전·안정 생산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우리 한국생약협회는 품목별 생산농가에 대한 현황 및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 매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 체결과 각 기관 역할 분담을 통해 국산 원료가 안정적으로 생산·수급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고부가 제품개발 등 국내 약용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은 “광동제약에서 추진하는 생약원료의 국산화로 소비자의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며, 함께 추진하는 계약재배로 원활한 고품질의 원료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는 농진청과 광동제약의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해 고품질의 약용작물을 생산 할 것이며, 국내 약용작물의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국내 4만여 약용작물 농가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생약협회는 농림부에서 허가받은 약용작물 생산자단체로써 약용작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품질 향상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여 농민소득증대, 생산수출증대, 국민보건 향상을 협회 지침으로 두고 정부정책 및 정부보조사업, 약용작물 교육 및 홍보사업, GAP인증, 계열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