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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스타 약용작물 대상’ 한종원 연구사
관리자 2022-09-27

생약협회 공모전 시상식

한국생약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K-STAR 약용작물 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
한국생약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K-STAR 약용작물 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

한국생약협회가 ‘2022 K-STAR 약용작물 대상 공모전’ 시상과 함께 국내 약용작물 산업육성에 앞장선다. 생약협회는 지난 20일 대구 EXCO에서 약용작물 대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체 대상과 생산·유통·산업화 등 분야별 수상자 14명에 대한 표창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황원료 국산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황 및 맞춤형 원료 안정생산 방안’을 제출한 한종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가 대상을 받았다. 생산부분 최우수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천궁 생산현황’을 제시한 백두대간영농조합이 수상했다. 유통무문 최우상은 ‘약용작물을 이용해 음료시장 개척 사례’를 제출한 한다음자, 산업화분야 최우상은 ‘품종화된 약용작물의 원종·보급종 보급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관혁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한종원 연구사는 “토강, 다강, 한방애 등 3개 지황 품종을 개발, 보급했는데 토강의 경우 수량이 10a당 2110kg이 생산돼 9% 향상되고, 조수익도 10a 기준 730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340만원 증가했다”며 “국산 지황의 우량종자 수급안정과 건조, 착즙 등 1차 가공을 통한 고품질 원료생산 등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품종개발 및 보급으로 약용작물 산업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한 생약협회 전국 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생약협회는 행사를 위해 7월 15일까지 공모전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광신 생약협회장은 “국내 약용작물 보존과 계승을 위해 종사하는 생산농가는 물론 산업발전을 위한 유통 아이디어 및 우수 약용작물 가공제품을 통한 산업화 등으로 약용작물 산업의 제2 도약을 꾀하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진청, 한방 의료업계 등과 연계해 행사를 정례화 함으로써 생산에서 정책, 연구개발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문광운 농식품전문기자 moonk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