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한국생약협회, 정부·제약업계와 생물소재 국산화 촉진 협력
관리자 2021-12-31

KakaoTalk_20211231_133146313.jpg

 

해외 생물소재 국산화 기반 확충 적극 협력

 

약용작물 생산자단체인 한국생약협회가 정부·제약업계와 손잡고 국산 생약원료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생약협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바이오협회와 ‘생물소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해 국내 제약업계 등 생물산업계가 이용하는 해외 생물소재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가가 그 자원을 제공하는 국가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제협약이다.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환경부는 국산 생물소재 정보를 제약업체 등 국내 유전자원 이용자와 재배농가에 제공하는 등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농진청은 국산 재배종의 품질 표준화를 위해 재배기술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 현황을 공유해 제약업체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생물소재의 국산화를 희망하는 기업과 재배농가간 협력을 지원하고, 생약협회는 고품질의 생물소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신 생약협회장은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와 자문을 통해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을 지원하고, 약용작물의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